저는 삶은 달걀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퍽퍽한 느낌에.. 먹고 나면 먼가 비린 느낌.. 그런데 저는 생선 킬러에요.. 오잉 ?

 

달걀후라이는 좋아하죠. 어렸을 적 먹을게 별로 없었던 시절.. 

 

간장에 밥 그리고 계란후라이 비벼서 참기름 있음 조금 넣고..  바로 느낌 오시는 분들 계시죠? ㅎ

 

최근에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삶은 계란이라도 먹자 해서 그냥 삶아서 먹기는 별루구 장조림 삶은 계란이 있길래 원래 밥반찬 이죵.

 

인터넷 보니 복잡하던데.. (그것 마저도 복잡해 하는.. 요리 안하고 사는 1인..)

 

그래서 그냥 저는 삶고 간장 넣고 끝..

 

레시피? 그냥 순서대로 보시면 됩니다. ㅎ

 

1. 계란을 준비합니다.

3개가 남아있네요.

2. 소금도 준비합니다.


 - 아무 소금이나 괜찮아요. 저는 집에 이거밖에 없어서.. 지인분이 선물해주셔서 생겼네요.

 

소금의 씨알이 굵네요.ㅎㅎ

3. 살짝 끓는 물에 계란 투하합니다.

귀찮으면 물이랑 계란이랑 같이 넣고 삶아요

4. 8분 카운트 다운 합니다. 딴짓 하다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헷갈리는 일 없도록

 

 - 대충 보니 6분이면 반숙 ? 

보면 아시겠지만 안드로이드 폰이에요..ㅎ

 

5. 8분이 지나 알림이 울리면 바로 찬물에 투하

 

 - 익었나 안익었나 고민 하지 마세요.

여름이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구만~

6. 보기좋게 깝니다. 

 

  - 아시겠지만 찬물에 넣어두면 참 잘 까져요. 

아 탐스럽다..

 

7. 간장을 준비합니다. 집에 있는 간장이라곤 이게 다에요.

 

  - 애간장,국간장 가릴거 없이 있으면 암꺼나 집어서 

양조간장 넣어도 되겠죠?...

8. 간장과 물 비율을 대충 맞춰서 다시 불에 지집니다.

 

  - 사실 그저께 간장만 디따넣고 졸였는데 좀 짜더군요..ㅎㅎ

간장 2숟갈에 물 좀 부었는데 (조금 싱거웠음..) 알아서 간 맞추세요.

9. 대충 졸이면 완성!!~~ 

 

  - 거무스름한 때 같은거 이물질 아녀요~ 후추입니다.

밋밋한 간에 후추를 좀 뿌리면 맛이 더 좋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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