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유로트럭2는 게임일까요.. 돈 안되는 제2의 부업일까요..
그만큼 계속 하게 되고 하다보면 운전하는게.. 밖에서도 운전하고 왔는데 집에 와서도 운전을... 오잉?
이게 일인지 취미인지..
처음에 스팀에서 구매를 하고 한시간 정도 하다가 지워 버렸는데.. 재미가 없었거든요. (그때는 키보드+마우스)
그러다가 일주일 뒤에 유투브에서 방송을 보고 휠이 있으면 재밌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휠을 폭풍 검색했습니다.
첨엔 10만원 아래의 저가제품을 살까 하다가,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중요한 것이 조타각이라는것. 특히 유로트럭은 실제 트럭을 모는것과 유사하게 하기 위해서 조타각이 커야 한다는 것을 알고(쉽게말해서 실차와 마찬가지로 핸들을 두바퀴씩 돌리는 것) 알아본 결과.
대략 로지텍29, 트러스트마스터,파나텍 이 세가지 제품군이 많이 사용되고 인기가 있더군요.
파나텍은 계속 보다보면 가격대가 너무 올라가서 제외하고,
트러스트마스터가 그래도 제일 괜찮다라는 글을 많이 봐서 트러스트마스터로 정했는데,
그 안에서도 제품군이 보급형 고급형등 나눠지더라구요.
일단 헤비유저도 아니고 입문자라고 생각했기에 트러스트마스터군의 보급형인 T150을 구입했었습니다.
그래도 가격대가 30만원 후반대 입니다..ㄷㄷ
그런데 확실히 휠로 유로트럭을 즐기니.. 재미가 수직 상승!!
그런데 또 어떤 글에서 T150보다 T300이 훨씬 좋다라는 글을 보고.. T300은 어떤 느낌일까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무작정 T300 을 지르고 T150 은 중고로 팔았어요.. 쿨매..;
결론은 T150에서 조금 더 금액을 추가 투입 가능하다면 T300 가세요!!!!
T150의 그립감이 약간 장난감 같다면 T300은 나름 묵직한 느낌에 포스스피드도 완전 굿입니다!
훨씬 더 비싼 제품은 얼마나 더 좋을까.. 하면서도 T300 에 만족하며 가끔씩 유로트럭을 즐기고 있습니다.
휠이 두개가 있습니다..ㅎ
같이 회사를 꾸려서 유럽에서 일을 하고 있는 동업자가 있거든요.
1호는 3페달과 쉬프트까지 같이 주문했고, 처음에는 둘다 책상에 고정시켜서 사용했는데 거치대로 하니까 훨씬 편하고 안정감 있습니다. 거치대도 강추드립니다.
1호 거치대는 10만원 초반대이고, 단점은 무겁다... 휠+페달까지 장착해서 들면 꽤 무겁습니다.. 느낌상 한 20키로?
쉬프트로 할 때의 느낌은 캬.. 이건 진짜 일하는거야... 라는 느낌이..
그리고 넘버키도 주문해서 단축키 지정해서 쓰고 있습니다. 휠로 할때 키보드 누르기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넘버키! 강추드립니다~ 얼마 안해요 5000원 미만으로 구입 가능할껍니다.
2호는 1호를 동업자에게 뺏기고 우울하던차에 에따 모르겠다 하고 질렀습니다. 원래는 3페달을 제가하고 2페달은 동업자 줄려고 했는데 어찌 된게 2페달이 제꺼가 되었네요. 2호 거치대는 프로파일 주문해서 간단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장점은 거치대 구매 비용이 절감 되는 반면 노동력 상승.. 스트레스 상승되지만 상당히 가볍습니다!
저렇게 만드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7만원 이하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유럽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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